충북 보은군 국가드론 공역장 조감도© News1

충북 보은군이 중부권 드론 자격증 수요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2019년 1월부터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드론 조종자 증명 상시 실기시험장'을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전날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드론 조종자 증명 상시 실기시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드론 조종자 증명 취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거점별로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행 항공안전법(125조)은 상업목적으로 12kg 이상의 드론을 조종하려면 조종자 증명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따려면 ‘학과’와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에서 2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경우 학과시험을 면제하고 있다. 실기시험은 매주 화·수요일 2회 시행한다.

한편 군은 2016년 12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드론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고, 모두 60억원의 국비를 들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드론 전용 이착륙장, 통제센터, 정비고 등을 조성하고 있다.